대안학교를 졸업한 한 아이의 인터뷰 내용이 와 닿았다. 인터뷰 내용 → https://brunch.co.kr/@addcampus/40

“필자는 대안학교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것을 후회한 적이 없다. 나는 자유로운 환경에서 나와 다른 사람과 고민하고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대학 진학이라는 좋은 결과가 당시의 기억을 미화한 것은 아닐까 

고민한다. 원했던 결과에 못 미치는 대학에 합격했다면, 그 때도 나는 대안학교를 진학한 과거를 후회하지 않았을까? 

대안학교 생활이 즐거웠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추천하지 않는 이유다. 그리고 사실, 이러한 생각은 단순히 대안학교냐 

공립학교냐 사이의 결정에서만 머물지 않고, 이 사회의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 모두가 하고 있는 고민일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혹시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을까. 불안 속에서 옳은 선택을 하길 빈다.”

인터뷰의 내용이 많이 와 닿았다. 자신이 바라거나 희망하였던 미래(대학 또는 진로)가 일어난다면 나중에 대안학교와 

부모님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그 미래는 지금 당장 제시할 수도 없고 단정할 수도 없다. 그것을 만들어가기 위해 대안학교에 

가는 것이니까,, 그래서 아이가 자신의 특성에 맞는 진로를 잘 파악한 후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쟁취하겠는가? 라는 마음가짐이 

대안학교의 승패의 관건으로 보여진다.그냥 공부가 싫고 노는게 좋아서라는 마음으로 대안학교를 선택하면 불안감을 떨치기는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