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중단 후회” 51%…“후회 안해”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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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중단 후회” 51%…“후회 안해” 49%

대안학교관리자 0 1380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중단 시점은 고등학교 때가 75.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이같은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 밖 청소년 정책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9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 295명 대상 설문조사와 종사자 15명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실태조사 결과 학교를 그만둔 것을 ‘후회한 적이 있다’는 답이 50.8%, ‘후회한 적이 없다’가 49.2%나 돼 큰 차이가 없었다.

학업 중단 시점은 고등학교 때가 75.3%로 가장 많았고 특히, 고1 시기가 45.8%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학업 중단 이유 학교에 다니는 게 의미가 없어서(15.8%)로 

가장 많았고, 심리적 혹은 정서적 문제(13.1%), 기타 대안학교 등 (11.9%)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조사대상 청소년의 과반수 이상이 선택 사항인 학업중단숙려제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응답했으며, 심층 면접을 통한 결과에서도 학업중단숙려제 대한 인식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희망하는 프로그램으로 검정고시 준비, 진학정보, 진로 관련 상담, 직업체험, 취업 상담 등의 순이었다.

대구시는 지난해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확장 이전해 독립공간으로 조성했으며, 구·군 4개소 전담 인력 5명(서구2, 남구1, 북구1, 수성구1)을 추가 배치했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와 차별과 배제 없는 환경 조성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 꿈꾸는 대로! 생각한 대로! 맘껏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대구신문(https://www.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