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설계형 대안학교' 목도전환학교 설립안 충북도의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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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설계형 대안학교' 목도전환학교 설립안 충북도의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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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급 규모 2023년 3월 개교…커뮤니티·융합교육 공간 조성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진로 설계형 대안학교'인 (가칭) 괴산 목도전환학교 설립안이 충북도의회에서 통과됐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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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전환학교는 고교 1학년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자아 탐색, 진로 설계 등을 1년간 교육한 뒤 원소속 학교로 돌려보내는 대안학교다.

이 학교는 2학급(24명) 규모로 2023년 3월 개교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89억8천여만원을 들여 내년 3월 폐교하는 괴산 목도고를 리모델링해 커뮤니티 공간, 성찰·탐색 공간, 융합 교육 공간, 교육공동체 공간,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학생들이 자아를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개교한 은여울고에 이어 괴산 목도전환학교와 (가칭) 단재고등학교가 개교하면 충북형 공립대안학교의 새로운 학력관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재고는 국어·사회 등 필수과목의 교육과정 비중을 낮추고 철학과 언론학, 역사 등을 교육과정에 포함하는 미래형 공립 대안학교로 2024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단재는 독립운동가이자 역사학자인 신채호(1880∼1936) 선생의 호다.

출처 : 연합뉴스(https://www.yna.co.kr/view/AKR20211201022800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