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중-고 통합 미래학교 24년개교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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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중-고 통합 미래학교 24년개교 ‘순항’

대안학교관리자 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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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가칭)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 설명회’를 1일 내손2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미래학교가 10월29일 열린 행안부-교육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최종 승인됨에 따라 시민에게 미래학교 설립과정 및 교육과정 등을 안내해 미래학교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역교육공동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손동은 중학교 부재로 오랫동안 많은 학생이 불편을 겪어왔다. 의왕시, 경기도교육청, 교육부는 그동안 수차례 협의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학교 필요성을 상호 인식하고, 이재정 교육감과 면담과정에서 경기도 최초로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 설립 추진을 올해 상반기에 합의했다.

의왕시가 학교 부지를 제공하고 교육청에서 설립하는 미래학교는 중학교-고교과정 학년별 4학급씩 총 24학급, 정원 528명 규모의 대안 특성화 중-고 통합학교로 경기도 거주 학생이면 누구나 입학 신청이 가능하다.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는 일반학교 교육과정을 기본으로 하면서 학생 적성과 소질에 맞는 교육과정을 진로와 연계해 다양한 학습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체험 위주 교육을 통해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학생주도형 학교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정형화된 교실이 아닌 교실과 개방형 공유공간을 연결해 학생 주도 프로젝트, 주제별 토론 활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설명회에서 “미래학교가 우리 아이들에게 공정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미래교육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2024년 3월 정상 개교될 수 있도록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fnnews.com/news/202112052146595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