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학교는 충남 금산에 위치한 레드스쿨입니다.

레드스쿨은 2010년 개교하여 올 해로 13년차의 중고등 기숙형 대안학교예요.

레드스쿨은 작은 학교를 지향하며, 한 학년에 5-10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답니다.

앎을 통해 자유롭고 마음은 풍성하고 몸은 건강한 삶!!

자신의 삶을 예술로 가꾸어 나갈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학교 레드스쿨을

이제부터 소개해드릴게요~^^

1. 시설공간

레드스쿨은 두 개의 교실동과 두 개의 기숙사동 그리고 각 테마별로 수업을 할 수 있는 한옥, 강당, 목공소, 지구별 그림책 마을로 이루어져 있어요. 

잔잔한 시냇물과 여러 모양의 정원이 어우러져 다양한 공간에서 학생들이 놀이와 쉼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커리큘럼

레드스쿨은 학습이 치유라는 철학아래 중등과 고등의 기본적인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어요. 또한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습권을 교사에서 학생으로 

이양하여 개별의 성장에 집중하는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가치와 문화, 그리고 넓은 세상을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학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하도록 

도우며 성장의 기회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3) 학생 개별 성장에 집중하는 교육과정

레드스쿨은 강의식 수업도 이루어지지만, 학생들 주도로 학습을 해 나가고 이를 코칭하는 방식의 수업 방식을 병행하고 있어요~ .

그리고 이에 따라 개별로 모두 다른 진도를 가지고 있어 한명도 수업에서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도록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기 중간에 

학습의 성장을 놓고 교사들 전체와 학생 한명씩 배움과 성장을 토론하고 나누는 학습 코칭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은 학기 말에 자신의 

성장을 정리하여 교사들과 학부모님께 발표하는 성장 발표회 시간도 가져 스스로를 성찰하며 성장하고 있답니다.

3. 다양한 특성화 활동 : 레드스쿨에는 정말 다양

(1) 아침책과 가족 독서 모임

책을 잘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학교와 가족이 모두 함께 책을 읽는 공동체가 되어야 해요~ 레드스쿨은 매일 아침 30분씩 2주간 책을 읽고 나면, 

그 책을 부모님께 전해 드립니다. 2주간 부모님도 책을 읽고 가족이 다함께 그 책에 대해 토론을 하지요. 학교에서 어땠는지 친구와 별일 없었는지 묻지 않아도 

책으로 함께 가족이 마음를 나누는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그렇게 책을 읽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며 레드스쿨은 한 학기에 한번 수업을 모두 멈추고 독서 캠프를 진행하지요. 3박 4일간 아이들이 직접 캠프를 꾸며 다채롭게 

책을 만나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1년에 한번 자신의 관심사들을 꽉꽉 눌러 채운 책 만들기를 하여 모두 작가가 되는 경험을 나누고 크게 출판 기념회를 열어줍니다~^^

(2) 프로젝트 수업

내 수업은 내가 만든다! 자신의 흥미와 관심사를 수업으로 만들어 계획서를 짜요. 어떤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갔는지 정리하고 발표도 합니다. 

자유롭지만 흥미롭고, 쉬워 보이지만 어려운 프로젝트 수업 이예요~

지금 레드스쿨에서는 집짓기 프로젝트로 작은 나무 오두막집이 지어지고 있답니다.

‘가능할까? 가능하네!’를 만나는 멋진 시간입니다~~~!!!

4. 그 밖에 다양한 활동들

레드스쿨은 하는 활동이 많아서 짧은 글 안에는 다 들어가지 않네요~^^

다양한 활동 속에 학생들이 스스로 규칙을 세우고 토론하며 성장하는 학교, 레드스쿨입니다. 자신의 삶을 자유롭고 풍성하고 건강하게 키워나가고 싶다면, 

저희 학교가 어떤가요?

저희와 함께 꿈꾸고 지내며 좋은 만남을 가져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